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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우리가 생활하며 여러 가지 생활습관 가운데 어릴 적부터 바르게 인식하고 생활습관처럼 바르게 기억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통안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김해시 장유면 율하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현장감 있는 시설을 갖춘 어린이 교통안전 공원이 있습니다.김해어린이교통공원 실내체험장 건물. 이곳에는 실내의 교육장뿐만 아니라 실외 교육장까지 갖추고 있어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직접 교육을 받기도 하고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보는 등 우리가 생활하며 주위에서 늘 접하던 버스 승강장과 차도, 철길 건널목 등 다양한 교통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습니다.실외체험장. 실제 버스를 운행하며 상황별로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실내체험장에는 실물 모형의 자동차와 영상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실내 교육장에는 10대 교통안전 사고에 관한 영상을 통한 체험을 하거나 작은 실제 자동차를 통한 차량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등 교통사고에 대비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버스 그림이 예쁘게 그려진 안전벨트 체험 교육장에서는 실제 버스 모양과 같은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배워보는 곳이라고 합니다.안내를 해주시는 해설사님은 체험 온 어린이들이 흔들리는 체험장에서 안전벨트를 매고 놀이기구처럼 신나 하다 갑자기 멈추거나 충격으로 벨트를 하지 않은 인형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아주 크게 깨닫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 시설은 전국 최초의 어린이 안전벨트 체험장이라고 합니다.해설사의 말로 전국 최초라는 안전벨트 체험버스.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인형과 함께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인식게 하는 체험장 실내 모습.해설사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계획도 많이 세우는 요즘 무엇보다 교통안전의 교육이 뒷받침된 후 나들이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교통안전 교육도 하고 나들이도 하는 1석 2조의 봄나들이는 김해 어린이 교통공원을 ‘강추’해봅니다.
13.04.25.주님!계산하여 따지고 측량해보고 반기는 것이 아니라,모든 것을 받아 흐르는 큰 강물 같은 사람이 그립습니다.그는 아래로 흐를 줄 아는 까닭입니다.자신의 취미와 기호에 맞지 않다고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바다처럼 모든 것을 끌어안는 사람이 그립습니다.그는 아래 머물러 있을 줄을 아는 까닭입니다.주님! 제가 언제나 아래에 머물러 있게 하소서!-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마리아 마을 블로그 기도문 중에서-생활에 충실히 한답시고 늘 바쁜 나날들의 어느 날,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방전된 느낌이 들었을 때 찾은 곳이 경남 고성에 위치한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이다. 국도를 따라가다가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가 마을 위 산속에 위치한 그곳은 모든 일상을 멈춘 채 잠시 시간을 정지시킨 세계 같다.고성의 성 베네딕도 수도원 미사. 소리라고는 새소리와, 성당에서 시간에 맞춰 울려 퍼지는 그레고리안 성가곡뿐이다. 남자 수도승들의 음성이지만, 꼭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듣는 것 같다. 365일 늘 가족들을 챙기는 주부 역할을 온전하게 내려놓고 개인으로 돌아가 세상과 단절된 듯한 산속 성소에서 쉬고, 기도하고, 산책하는 시간들은 진정한 힐링을 체험하기에 충분하다. 종교와 상관없이 이곳에서 숙식을 하며 개인이 자율적으로 쉬는 것이 개인피정이다.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 원장 유덕현 야고보 신부는 “여기 와서 모든 디지털 기기를 끄고 묵언하며 고요하게 있으면 내 안의 하느님 메시지가 들린다. 종교와 상관없이 전례에도 참여하여 따라하지 않아도 되고,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수도승들의 수도생활 자체가 하느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고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며 “이곳 피정의 집에 와서 자기의 내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들려주었다.수도원 원장 유덕현 야고보 신부. “현대인들은 너무 복잡하게 생활하고 필요 이상의 걱정을 하면서 산다. 늘 바쁘다는 시간 역시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사느냐에 따라서 그 시간도 분배를 할 수 있는데, 하루에 단 30분 만이라도 온전하게 현대문명을 끄고 고요하게 나무든, 하늘이든 자연을 보면서 생각을 멈춰봐라. 그러면 훨씬 여유 있는 생활이 된다.요즘 ‘청소년 문제’라는 말을 하는데, 사실 알고 보면 ‘어른들 문제’인 경우가 많다. 물론 사회적인 여건이나 제도, 친구관계, 성적도 영향이 있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들이 문제의 전부는 아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갈 때,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란다.부부 문제 역시 여러 가지가 얽혀 있지만, 결국 서로 조건이든 뭐든 필요에 의해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필요의 조건이 없어지거나 충족되지 못하면 불화가 생긴다. 그래서 결국 이혼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각자가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 그 바탕 위에 어떤 정책을 수립하고,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다.”수도회 창설자인 성베르나르도 똘로메이 동상. 경남 고성군 대가면 골짜기의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회 수도승들은 그리스도교 수도승 생활의 큰 스승 성 베네딕도(480~547)의 가르침에 따라 단순하게 살아가는 가톨릭교회의 수도승들이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도회는 성경과 그 실천 길잡이인 베네딕도 규칙을 도구로 하느님께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는 자신의 세속적인 부분을 복음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수도생활의 목적으로 삼고 수행하는 수도원이다.수도회의 창설자인 성베르나르도 똘로메이는 13세기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법학교수로 명성이 드높던 사람이었으나 실명의 상태에서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치유된 이후 자신의 삶을 온전히 예수님과 성모님을 위해 바치기로 결심했다. 6년간 은수생활을 하던 중 몰려드는 제자들을 위해 성모님의 뜻에 따라 베네딕도 규칙서를 수도규칙으로 선택하고 베네딕도회 몬떼 올리베또의 성모 마리아 연합회를 창설하였다.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도와 관상생활을 하였고 형제들과의 일치를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까지 페스트에 걸려 앓고 있는 형제들을 위해 내어줄 정도로 아낌없는 애덕의 삶을 살았다. 올해가 수도회 창설 700주년이 되는 해이다.고성 베네딕도 수도원 숙소 내부.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의 손님 및 피정집인 마리아 마을에는 수도원 성당을 중심으로 약 150m 이내의 거리를 두고 마리아 마을, 요셉의 집, 베타니아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 동마다 6~20실 등 수용인원은 다르지만, 기도방, 취사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5시에 성경공부 프로그램도 있다. 성경말씀을 통해 자기 탐사라고 할 수 있는 수행(렉시오 디비나)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6월, 10월에 예정되어 있다.숙식비는 수도원 원칙으로는 손님을 맞이하는 차원으로 무료이나, 기본적인 숙식비는 아주 저렴하다. 숙소의 청결상태나 물맛도 좋고, 시설대관료나 강사료는 별도다. 피정신청을 할 때는 개인과 단체의 자율피정 및 위탁피정, 내적여정 피정 등이 있다.마리아 마을 담당 수사 055-674-1986, 010-2816-1986
13.04.23.요즘 우스갯소리로 오르지 않는 것이 남편봉급과 아이들 성적이라고 한다.고물가 시대에 오르는 물가를 빗대어 하는 말인데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현실이 그런 것 같다. 한번 오른 가격은 도무지 내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신문 사이에서 발견한 목욕료 '3000원'이 적힌 전단. 그런 물가 속에 반가운 희소식이 들린다. 신문의 전단 사이로 들어온 한 장의 종이가 내 눈을 의심하게 하는데 처음에는 목욕탕 개업을 알리는 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요즘처럼 오르는 물가 속에서 대중목욕탕 이용료가 ‘3000원’이라는 문구 때문이다. 낚시글이나 또 다른 속임수가 있나 하고 자세히 들여다 봐도 분명히 ‘3000원’이라는 글귀에 이참에 아예 목욕도구를 들고 방문을 해 본다.장유지역의 한 목욕탕 매표소.장유지역 또 다른 목욕탕 매표소 모습.들어선 목욕탕에는 한 술 더 떠서 쿠폰으로 11매를 한 번에 구입하면 3만 원이라고 한다.시설도 잘 만들어진 그야말로 최신식 시설로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흔히들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남는 것 없는 장사일지 모르지만 이용하는 서민 입장에서는 쾌재를 부를 만한 반가운 소식이기 때문이다.이렇게 장유에는 또 다른 공중목욕탕에 3500원을 하는 곳도 있고 내가 모르는 또 다른 곳에도 가격파괴의 영업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요금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내부 시설. 오르는 물가 속에서 무엇이든지 줄이고 보는 요즘에 아무래도 대중목욕탕에 2번 갈 것을 1번으로 줄이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속 타는 주인장의 새로운 영업방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경남 장유에서는 다른 일을 미루고서도 대중목욕탕에 들러야 할 것 같은데 주머니 얇은 서민 입장에서는 이런 시설이 자꾸만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3.04.22.숲은 사람에게 치유의 공간이다. 자연을 온전하게 느끼면서 편안하고 호젓한 숲길을 걸을 때면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조금씩 몸과 마음의 치유가 일어난다. 단순히 방치된 자연의 숲이 아니라, 이국적인 수종과 꽃나무, 꽃들을 잘 가꾸어 놓은 숲속에서 덤으로 푸른 바다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고성 소담수목원에서 내려다보이는 고성의 바다 풍경. 경남 고성에 위치한 ‘소담수목원’이 바로 그런 곳이다. 여러 갈래의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한껏 물오른 나무들과 봄꽃들이 거인의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꽃 향기도 맡아보고 공작새 깃털처럼 생긴 공작단풍도 보면서 약간 가파른 숲속 정원을 거닐다가 좀 쉬고 싶을 즈음, 소담수목원 내의 카페에 들른다. 카페 정원의 테라스에서 꽃향기와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고요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분명 경남의 숨어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소담수목원은 그저 단순한 수목원이 아니다. 3만 5000평 터에 500여 종의 나무가 35년이란 수목원 역사와 함께 성만기 원장 삶의 철학과 혼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공작새 깃털처럼 생긴 단풍.숲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 성 원장은 대한한공 근무시절(객실 수석사무장으로 퇴직) 지구를 700여 바퀴 도는 동안 세계 여러 나라를 가 볼 기회가 많았는데, 자연을 잘 보존하고 가꾸는 나라일수록 잘 살고 국민의 심성도 따뜻하다는 것을 느꼈다.그때 외국의 수목원 등을 유심히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자연친화적인 수목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비를 들여 외국수종 씨앗을 들여와 묘목으로 키웠다. 그 이후 고향 야산을 사들여 재직 중에 짬짬이 산에다 묘목을 심고, 임도를 만들었다.야산을 아름답게 꾸미고, 그 땅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를 계절에 맞게 하나씩 심고 가꾸어왔다. 그런 과정에서 1300여 종이나 되는 묘목을 임업시험장에 전부 기증을 해서 지금의 광릉수목원에서 자리를 잡은 나무들이 많다.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숲길. 이 수목원에는 여러 종류의 토종 식물들과 외국 수종들이 있다. 철쭉, 복수초, 풍년화, 조팝나무, 실화백, 대왕참나무, 동백잎, 연산홍, 개나리, 진달래 복숭아, 수선, 튤립, 늘어진 니사실바티카 등이다. 이 꽃들이 만발할 때는 4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피크이고, 여름, 가을, 겨울에도 30년 넘은 동백꽃이 군락지를 이루어 계절마다 꽃은 피어있다.성 원장은 “진정한 수목원은 인공적인 손길이 많이 간 곳이 아니라 자연 상태에서 좀 더 아름답게 가꾼 곳이고, 그런 철학을 소담수목원에 담았다. 이곳에서 누구나 잠시 쉬었다 가면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나의 바람”이라며 “요즘 청소년 문제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는 온갖 정책들을 쏟아내지만, 진정한 해결방법은 될 수 없다. 보다 근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그것이 각 사회구성원들의 심신 힐링이다. 그 힐링 방법 중의 하나가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소담수목원 입구.소담수목원 안에 있는 카페. 관광농원으로 등록하고 개원한 곳이지만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수목원에 위치한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셔주는 게 입장료인 셈이고 식사 메뉴는 없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나 집기류들 역시 평범하지는 않다. 항공사에 근무한 덕분에 전 세계를 비행하면서 그 나라의 징표로서 하나씩 모은 온갖 소품과 선물들을 전시해 놓아서 아담한 카페 한쪽은 세계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그의 아내 역시 승무원 출신으로 은퇴 여승무원 회장직을 역임했던 인연으로 전직 항공사 직원들이 자주 왕래하기도 한다.성만기 원장이 대한항공 근무시절 외국을 다니며 수집했다는 소품들.성만기 원장이 대한항공 근무시절 외국을 다니며 수집했다는 소품들. 수목원 숲속에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캠핑카도 한 대 있는데, 내부는 4인 가족이 잘 수 있는 침대가 있다. 칸막이 안쪽에는 더블침대가 있고, 문 입구에는 2층 침대가 놓여있다. 화장실에서 간단한 샤워도 가능하고, 간이 주방도 있다. 난방기구도 안전하고 따뜻하다. 캠핑카 밖에는 나무 식탁이 있어, 숲속에서 고기도 구워먹으며 평상에 앉아 쉴 수도 있다.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유료다. (주중에는 12만 원, 주말에는 15만 원)4인 가족이 휴식 가능한 캠핑카. 가는 길은 마산진동 국도를 타서 진동 창포쪽으로 가다 보면 곧바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해안로가 펼쳐진다. 그림 같은 해안로를 따라 가다 보면 동진대교가 나온다. 그 다리에 진입하면 바로 앞 풍경이 바다가 펼쳐지는데, 곧바로 바닷속으로 들어갈 것 같다.다리를 지나자마자 U턴해서 가면 좌측에 소담수목원이라는 예쁜 간판이 보인다. 수목원으로 오르는 길목에서부터 사이프러스나무가 양측에서 환하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창원에서 고성 수목원까지는 대략 50분 정도 걸린다.소담 수목원 카페 055-673-0700. 수목원 원장 011-709-5889
13.04.17.진주시 가좌동 경상대학교 정문 앞에는 색다른 문화공간이 있다.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장비, 공간 등을 제공하는 진주시민미디어센터이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2005년 ‘독립영상 미디어센터진주’로 시작해 2008년 ‘진주시민미디어센터’를 열고 독립영화 상영관 ‘인디씨네’도 함께 개관했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 전경.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UCC와 영화를 촬영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환경에 취약한 장애인이 자기표현과 발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의 장비 활용과 영화비평 교육 등을 통해 퍼블릭 엑세스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참가 학생들이 카메라 활용법 등을 교육받고 있다.미디어 교육을 받고 있는 참가자들.매주 금요일에는 일반 영화관에서는 보기 어려운 영화들을 선정해 영화 상영회를 연다. 독립 극영화나 독립 다큐멘터리 등 새로운 시도와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상영 후에는 관객들이 의견을 교환하거나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사회적 기업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시민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곳에서 영화를 함께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상영회를 열어주는 공동체 상영이다. 또한, 매년 9월 열리는 ‘진주 같은 영화제’에서는 이틀 동안 다양한 종류의 독립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매주 무료영화상영회를 연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퍼블릭 엑세스를 활성화하고 이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주 열리는 정기상영회를 비롯한 센터 주최의 상영회에 무료입장할 수 있고 장비와 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 055-748-7306. www.jjmedia.or.kr)
13.04.16.